임신하면 먹거리에 더욱 신경쓰게 되죠?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싱싱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선택하려고 하는데요.
유기농이라고 쓰인 걸 집어 드는데 가격이 일반 제품의 두 배라 그냥 내려놓기엔 아이한테 미안하고, 담기엔 지갑이 걱정되지 않았나요?
이제 이런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정부에서 80%까지 지원해주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있으니까요.
4만 8천원만 내면 24만원 상당의 유기농·친환경 먹거리를 집까지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는 어떤 품목이 지원되는지, 지금 내 지역에서 신청이 되는지, 선정 후 뭘 해야 하는지까지 궁금하셨던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지원 품목과 꾸러미 구성
정해진 박스가 오는 게 아니라 쇼핑몰에서 직접 골라 담는 방식입니다.
신청해서 선정되면 에코이몰에서 권역별 공급업체 쇼핑몰로 연결됩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한살림·두레생협·자연과농부들 중 한 곳이 배정되고, 그 쇼핑몰 안에서 원하는 품목을 골라 주문하면 집으로 배송됩니다.
마트 장바구니에 담듯이 직접 고를 수 있는 품목은 세 가지 카테고리입니다.
✔ 친환경 농산물
유기농·무농약 인증을 받은 쌀·감자·당근·양파·사과·배 같은 신선 채소와 과일입니다.
올해는 130여 가지 품목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전체 구매 금액의 50% 이상을 농산물로 담아야 합니다.
✔ 무항생제·동물복지 축산물
한우·돼지고기·닭고기·달걀처럼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입덧이 가라앉은 후 단백질 보충이나 출산 후 회복기에 특히 활용하기 좋습니다.
24만원을 한 번에 쓰는 게 아니라 주문은 월 4회, 회당 4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나눠서 합니다.
계절마다 품목이 달라지고 인기 품목은 일찍 품절되는 경우가 있으니 선정 통보를 받으면 바로 에코이몰에 접속해서 원하는 품목을 미리 확인해두시면 좋습니다.
신청 대상 확인
소득 기준 없이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이거나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지금 영양플러스 사업을 받고 있거나 농식품바우처 임산부 유형 대상자라면 중복 신청이 안 됩니다. 과거에 영양플러스를 받았더라도 지금 대상자가 아니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헷갈리면 거주지 보건소나 주민센터에 먼저 확인해보는 게 빠릅니다.
작년에 선정됐다가 기한 안에 회원가입이나 첫 주문을 완료하지 못해 포기 처리된 경우, 올해 재신청이 제한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단 다른 아이 임신 시에는 재신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지자체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신청 일정 — 지금 신청 가능한 곳은?
기간이 짧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기 때문에 내 지역이 지금 열려있는지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서울 — 7월 13일부터 자치구별 순차 접수
서울은 접속 집중을 막기 위해 권역별로 나눠서 열고 있기 때문에 구마다 신청 시작일이 다릅니다.
✔️ 7월 13일부터는 강남·강동·강서·관악·광진·구로·금천·노원·도봉·동대문이 시작됐습니다.
✔️ 7월 15일부터는 동작·마포·서대문·서초·성동·성북·양천·영등포·용산입니다.
✔️ 7월 20일부터는 은평·종로·중구가 시작됐고 8월 2일까지 접수합니다.
✔️ 송파는 9월, 중랑은 10월에 별도 공고가 나올 예정입니다.
추첨 방식이라 기간 내 언제라도 신청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8월 10일 이후 문자로 개별 통보됩니다.
서울 외 지역 현황 (7월 17일 기준)
충남·전남·경북은 추가 접수가 진행 중입니다.
인천·광주·대전·제주는 7월 말 이후 시작 예정입니다.
제주는 선착순이라 공고 뜨자마자 바로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내 지역 일정이 불확실하다면 에코이몰 공지사항에서 거주지를 선택해서 확인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전화해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에코이몰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이 가장 편리합니다.
에코이몰에 접속해서 휴대폰 간편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하면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되어 임산부 자격이 자동으로 검증됩니다.
서류 업로드 없이 신청이 완료되는 경우가 많고, 인증이 안 될 때만 임신확인서·산모수첩·출생증명서 중 하나를 올리면 됩니다.
온라인이 어렵다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됩니다.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주민등록등본을 챙겨가세요. 외국인 임산부는 외국인등록증과 지방세 납세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신청 후 자격 검증과 추첨까지 약 3~4주 걸리고 선정되면 임산부 고유번호가 담긴 문자가 옵니다.
선정 후 이것만 꼭 챙기세요
선정 문자 받고 그냥 뒀다가 혜택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정 문자에 임산부 고유번호가 함께 오면 이 번호로 에코이몰에 회원가입하고 인증해야 주문이 가능합니다.
선정 후 30일 이내 에코이몰 회원가입 및 고유번호 인증, 60일 이내 첫 주문 완료가 필수입니다. 둘 중 하나라도 놓치면 사업 포기로 처리되어 혜택이 취소됩니다.
선정 문자 받는 날 바로 에코이몰에 접속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용 기한도 있습니다.
서울 기준 2026년 12월 15일까지 주문을 완료해야 하고 잔액이 남아도 기한이 지나면 소멸되고 환급이 되지 않습니다.
이사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소지가 다른 시도로 바뀌면 자격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이사 전에 담당 지자체에 먼저 문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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