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공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과연 전작보다 얼마나 좋아졌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실 텐데요.
이번 모델은 디자인부터 성능, 소프트웨어, 그리고 새로운 AI 기능까지 여러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확 달라진 디자인, 어떤 점이 눈에 띄까?
이번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전작과 비교해 확실한 변화가 보입니다.
듀얼 카메라 대신 싱글 카메라가 적용되면서 물방울 노치 디자인이 도입되었습니다. 가로 모드에서는 무난하지만 세로 모드에서는 왼쪽에 위치한 노치가 다소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원 및 볼륨 버튼 위치가 조정되어 사용성이 개선되었고 S펜 충전 위치도 변경되었습니다.
이번에 S펜은 육각형 연필 모양으로 바뀌었는데 필기감은 향상되었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다소 줄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 눈이 즐거운 디스플레이와 귀가 즐거운 스피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밝기, 명암, 컬러 표현 모두 크게 향상된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덕분에 영상 시청 시 한층 더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피커 역시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닌 출력 강화와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공간감이 살아납니다. 다만 붉은 톤이 강한 색감과 진동 기능 제거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3. S펜, 더 똑똑해지고 편리해졌을까?
이번 S펜은 블루투스 기능이 제거되어 에어 액션이나 잠금 해제 같은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추가된 스퀴즈 기능, 즉 펜을 꾹 누르면 팔레트가 뜨는 기능으로 실용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펜촉 길이가 길어져 인식률이 개선되었고 필기감은 기존보다 단단해져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S펜은 여러 위치에 부착할 수 있지만 기기 옆면에 부착할 때 가장 안정적이니 참고하세요.
4. 소프트웨어의 혁신: 덱스 모드의 진화!
갤럭시 탭 S11 울트라의 소프트웨어는 특히 덱스 모드에서 많은 진화를 보였습니다. 퀵 패널이 팝업 형태로 바뀌어 화면을 가리지 않고 설정할 수 있고 덱스 모드가 기본 인터페이스에 통합되어 더욱 자연스럽게 전환됩니다.
또한 최대 5개의 플로팅 창과 멀티 데스크톱을 지원해 멀티태스킹 경험이 강화되어 업무와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기기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5. 성능과 배터리, 얼마나 더 강력해졌을까?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9400+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긱벤치 6 기준 싱글 코어는 약 24퍼센트, 멀티 코어는 약 20퍼센트 상승했습니다.
그래픽 성능은 3D 마크 기준 전작 대비 약 35퍼센트 향상되었고 게임 성능도 좋아져 원신 플레이에서 평균 60프레임을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는 약 20퍼센트 감소해 전성비가 개선되었습니다.
배터리는 400밀리암페어시 증가해 사용 시간이 늘었으며 유튜브 재생 시 전작보다 약 1시간 40분 더 오래 재생됩니다. 충전 속도도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발열 포인트가 중앙으로 이동해 필기 시 체감 발열이 다소 올라갈 수 있습니다.
6. AI 기능과 번역, 스마트한 태블릿의 미래!
이번 모델에는 AI 기능과 스크롤 번역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AI를 호출할 수 있는데 위치가 바뀌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스크롤 번역 기능은 외국어 웹사이트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해외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이처럼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단순한 태블릿을 넘어 스마트한 업무 및 학습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디자인과 성능, 소프트웨어, 그리고 AI 기능까지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보여줍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성능, 덱스 모드, AI 번역 기능은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켜 태블릿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