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가 낮으면 은행은 안 되고, 그렇다고 고금리 대부업은 부담스럽고. 그 사이 어딘가에 쓸 만한 대출이 없을까 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2026년 6월 29일부터 저축은행에서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지, 주의할 점은 뭔지 정리했습니다.
나도 받을 수 있나?
신용점수가 하위 50%에 해당하는 중·저신용자라면 신청할 수 있어요.
NICE 신용평점 889점 이하, KCB 875점 이하가 기준입니다. 단, 이 기준은 대출 시점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은 KB저축은행, OK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이렇게 6곳에서 먼저 출시됐고, 올해 하반기에는 14개 저축은행과 은행·카드·캐피탈 업권까지 추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각 기관마다 세부 자격 요건이 다를 수 있으니 신청 전에 해당 기관에 먼저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얼마를 어떤 금리로 빌릴 수 있나?
한도는 전 금융기관 합산 최대 1,000만원입니다.
이미 이 상품으로 다른 곳에서 대출받은 적 있다면 그 잔액만큼 빼고 남은 한도만 쓸 수 있어요.
금리는 5.9~15.27% 사이로 내 신용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고금리는 기존 중금리대출보다 1.24%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기관마다 금리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한 곳에만 신청하기보다 여러 곳을 먼저 비교해보세요.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뱅크샐러드 같은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여러 기관의 금리를 한 번에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어요.
같은 신용점수라도 기관마다 금리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신청 전에 이것 하나만 꼭 확인하세요
이 대출에는 다른 대출에서는 보기 어려운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바로 주택을 사지 않겠다는 약정이에요.
대출 받은 뒤 1년 동안, 또는 대출을 전부 갚을 때까지는 주택을 구입할 수 없어요.
생활비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자금이 집값 투기에 쓰이는 걸 막으려는 취지인데, 만약 이걸 어기면 대출금을 즉시 갚아야 하고 이후 3년 간 주택 관련 대출과 이 상품 이용이 모두 막혀요.
1년 안에 집을 살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점을 꼭 생각해보고 신청하세요.
신청은 각 저축은행 모바일 앱이나 영업점 방문으로 하시면 되고,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도 금리를 비교하고 바로 신청하실 수 있어요.
신용점수 때문에 대출이 막혔던 분들은 하반기에 더 많은 곳에서 출시될 예정이니, 지금 나온 6개 저축은행에서 먼저 금리를 비교해보시고 본인 상황에 맞는 곳을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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